로맨스 판타지 , 로판 소설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의 로판 인생작 어떤 작품이신가요?
제가 읽어본 로판 소설 추천 7가지를 시작하겠습니다.
미완결 로판 완결 로판 추천 동시에 해드릴게요!
(카 카페 로판 추천 아닙니다! 저는 네이버 시리즈 온 로판 주로 읽어요! :-) )
목차
1. 재혼황후
2.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 하렘의 남자들
4. 곱게 키웠더니, 짐승
5. 흔한 빙의 물인 줄 알았다
6. 북부 공작님을 유혹하겠습니다
7. 황궁에 핀 꽃은, 미쳤다
1. 재혼 황후
-완결 작품-
완벽한 황후였다.
그러나 황제는 도움이 될 황후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가 원하는 건 배우자이지 동료가 아니라 한다. 황제는 나비에를 버리고 노예 출신의 여자를 옆에 두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황제가 그녀에게 다음 황후 자리를 약속하는 걸 듣기 전까진. 나비에는 고민 끝에 결심했다. 그렇다면 난 옆 나라의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한때 배우 수애 님께서 매력적으로 여주의 찰떡 연기를 펼치신 TV 광고가 화제였던 네이버 시리즈 온의 완결작 '재혼 황후'입니다. 저는 이 광고를 보고 이 소설로 웹소설을 처음 접했는데요, 읽기 시작하자마자 로판 인생작이라고 생각하며 밤을 새워서 읽으며 잠들지 못했던 날들이 생각납니다.
이 로판 소설 여주 이름은 '나비에'입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죠. 허당기도 있지만 속은 강인한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알파 타르트 작가님의 작품의 특징이기도 한 남주 하인리히와 서브남주들도 하나같이 매력이 있고, 그 주변 인물들도 허당끼 있는 귀여움들이 매력적입니다.
소설 시작부터 이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고, 또한 재혼을 선언하는 여주의 이야기가 진행되므로 고구마 전개의 답답함이 싫으신 분들께서도 조금은 참고 완결까지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로 첫 장면이 이혼 및 재혼 선언이며 그 이후에 과거로 돌아가 왜 이혼을 하며 재혼을 선언하게 되는지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지금은 더욱 유명해지신 알파 타르트님과 치런님의 작품이며, 총 325화 완결로, 현재 310화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아직도 보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한번 보셔도 후회 없으실 완결 로판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2.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완결 작품-
에카르트 공 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2. 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 여주 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 '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 "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 죽은 듯 살겠습니다." 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
제목만 보고 단순한 스토리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소설은 단순히 게임에 악역으로 빙의하여 자신을 미워하고 무시했던 가족 및 남주와 서브남주들에게 사랑받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죽음으로 가는 루트로 이어지는 미친 난이도의 게임 내에서 노멀 루트로 돌입하기 전 짧은 시간 안네 호감도를 100% 채워야 하는데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주인공은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으며, 게임의 호감도 시스템은 여자 주인공인 페넬로페가 일정 이상 호감도를 올리게 되면 심지어 각종 페널티를 부과하게 됩니다.
이런 게임 시스템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힌트마저도 주어지지 않으며, 이런 하드코어 한 난이도에 독자들은 재미를 얻게 되고, 여주의 언행으로 인해 예상할 수 없는 남주들의 호감도 상승으로 작품의 긴장감이 항상 팽팽해지게 됩니다.
다섯 명 각각의 남자 주인공들의 매력도 이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며, 결말까지 읽을수록 다섯 남자 주인공 모두가 페넬로페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서브 남주들까지도 병풍이 아닌 적재적소의 캐릭터로 사용하여 작품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로판 소설 추천드립니다.
3. 하렘의 남자들
-미완결 작품-
"왜 저는 한 남자와만 결혼해야 합니까?" 여황제,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하다! "역대 선황들께선 후궁을 최소 다섯 명, 평균 열다섯명 두었습니다. 이제 제가 황제가 되었으니, 저도 최소 다섯명 이상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재상 아들이요? 대상의 후계자요? 제가 좋다면 하렘으로 들여보내세요.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황후로 삼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알파 타르트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하렘의 남자들'의 여자 주인공 라틸은 당차고 솔직하며 직설적이고 자기의 의견을 확실히 표현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여주입니다.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수동적이 아닌 진취적인 성격의 소유자라 마찬가지로 고구마 전개는 없습니다. 약혼자였던 하이신스가 다른 여자와 결혼 한 뒤 라틸은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며, 우선 다섯 명의 후궁을 들이게 되는데요, 보통 후궁들이 아닌 각자가 대단한 배경과 능력이 있고, 뛰어난 미모를 소유하고 있으며 성격까지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랑을 이야기하는 Romance 소설이 아닌 뱀파이어와 흑마법 등 여러 판타지 요소가 결합되어 지루할 틈이 없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 설정이 조금 복잡한 듯 보이지만 여러 번 읽으면 읽을수록 그전 이야기와 딱딱 맞물리며 앞으로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저에게는 로판 인생작입니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 휴재인 월요일만 되면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소설이니 성격 급하신 분들은 완결되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곱게 키웠더니, 짐승
-완결 작품-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이 작품은 이른 꽃 님의 소설인데요, 전작처럼 엄청 스케일이 큰 작품이거나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아버지는 황제, 어머니는 평민이었기에 반쪽짜리 황족이라는 멸시를 받으며 살고 있던 여자 주인공 블론 디나는 거의 버려진 듯 지내던 별궁의 숲에서 다친 고양이를 발견하게 되고, 치료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고양이가 실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대하다는 표범 신수였고, 그중에서도 가장 잔혹했다던 흑표범 에이몬이었습니다. 워낙 고고하신 종족이라 엄청 까탈스러울 줄 알았지만 여주인공 블론 디나에게는 까칠하지만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야기상의 러브스토리나 다른 전생의 이야기들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야기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그 전 작품보다는 조금 미흡하다는 느낌을 주니, 마음이 간질거리고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원하는 분들께는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5. 흔한 빙의 물인 줄 알았다
-완결 작품-
불행한 죽음을 억울해할 새도 없이, 엊그제 읽은 로판의 조연에게 빙의했다는 걸 깨달았다. 남편 손에 죽을 팔자의 악녀였지만, 난 이 클리셰를 안다! 그렇다면 억울하게 죽은 대가로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여주인공 리제에게는 사이다 연속의 유쾌한 로판이었건만, 내가 빙의한 악녀 에디트에게는 피폐 물이나 다름없는 이야기라니. 그런데 왜 갑자기 원작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거지..?
이 소설은 거의 막장드라마 치정극의 정수입니다. 또한 책 빙의 자체는 클리셰지만 전개를 독특하게 끌고 가는데요, 빙의를 하게 된 이유와 원작자의 행방이 그 이유입니다. 또한 여주인공이 나름 긍정적으로 고군분투하여 원작을 바꾸어 나가게 되지만 과거가 워낙 불쌍하다 보니 처연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다소 고리타분한 여적여의 구도와 똑똑하거나 매력적인 악역이 아닌 악랄하고 평면적인 답답한 악역들만 존재하여 중간중간 약간의 고구마가 있습니다.
또한 막 장드라 마인만큼 개연성이 조금은 부족했고 결말이 다소 허무하게 느껴질 수는 있는데요,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캐릭터 간 개연성은 조금 허술해도 재미만 있으면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께 완결 로판 추천드립니다.
6. 북부 공작님을 유혹하겠습니다
-완결 작품-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톱스타, 셀리나는 촬영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북부 공작의 땅에 차원 이동한다. 마수에게서 목숨을 구해준 북부 공작, 칼 시온은 셀리나에게 자신의 애인인 척 사교계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하라는 계약을 제시한다. 임무 성공 시 셀리나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조건으로! 셀리나는 칼 시온의 애인 계약에 덥석 손을 잡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북부 공작님의 초월 발연기였다! 그리하여 시작된 두사람의 계약 연애. 과연 칼시온의 연기가 느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셀리나에게 진심이 되는 것이 먼저일까?
어떻게 보면 츤데레 남주가 여주와 사랑에 빠져서 결국은 다정남이 된다는 뻔한 스토리이지만 그 와중에도 재미있는 소설은 흔하지 않은데요, 산전수전 다 겪은 여주가 애인 역을 연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보다 쉬웠겠지만, 사교계에 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북부 공작 칼 시온에게 연인 연기를 가르치는 에피소드에서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실상 주변에 여자들이 모여드는 인기 남이었던 칼 시온이었는데요, 그중 공작님 주변에서 항상 맴도는 피오넬과 로젤린이라는 여자들과의 대결부터 시작이 되는데 조금 유치한 장면도 있지만, 나름 설정에 맞춰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점점 연기가 아닌 진심이 되어가는 남주 칼 시온과 본인도 사랑에 빠졌음을 인정했지만 곧 이 세계를 떠나야 하기에 사랑하지 않는 척을 해야 했던 여주 셀리나를 보는 장면에서는 약간의 고구마가 있지만, 후반부에는 정말 로맨스를 위해 태어난 칼 시온의 면모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음이 달달 해지는 소설로 추천드립니다.
7. 황궁에 핀 꽃은 미쳤다
-완결 작품-
"어쩔 수 없이 그대와 혼례를 올렸으되, 내게는 정인이 따로 있소." 평민을 후궁으로 들이기 위해 간택한 황태자비. 당연히 음전한 여인 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쓸데없는 은애니, 정인이니 소리는 넣어 두시고 이 머리나 좀 내려주시지요. 신첩 모가지 똑 부러지겠으니." 미친 여자였다. 사내를 미치게 할 만큼.
소개글부터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으로, 글을 읽어보아도 초반부터 여자 주인공의 매력이 강하게 풍깁니다. 여주가 아닌 다른 평민 여인을 연모하는 남주 '헌'이 황태자비를 철저히 무시했지만, 첫날밤부터 생각 외의 매력으로 이상하게 관심을 끌게 되는데요, 뭔가 설레는 로맨틱한 글이 아니라 조금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무예도 완벽, 두뇌도 명석, 못하는 게 없는 완벽하고 멋있는 여주와 철없고 여색을 쫓는 남주로 초반에는 남주가 조금 정이 가지 않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평탄한 로맨스가 전개됩니다.
로맨스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닌 다른 조연들의 이야기에도 초점을 맞추어 하나하나 전개가 되기 시작하는데요, 남주의 평민 후궁이었던 진 승휘의 이야기와, 남주의 이복형인 찬의 이야기까지 어느새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보다 더 길어지는 것은 아닌가 불안하기까지 했던 소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짝 억지스럽기는 해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히기는 합니다. 사실 성소작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믿고 끝까지 읽은 작품이었는데요,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소설로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로판 소설 리디 북스 로판 추천 또는 조아라 로판 추천에서 연재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 바로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봤던 네이버 시리즈 온 링크 남겨드려요.
(출처: 네이버 시리즈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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